박승하 부회장 “설비보다 인재·아이디어가 중요”

2012-11-26     이광영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이 인재나 아이디어에 의한 지속적인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제철은 26일 서울 양재동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한 ‘스마트 보드 하반기 CEO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CEO와의 대화–CEO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 특강에서 “기업의 존재가치로 봤을 때 설비는 하드웨어로 작은 것이며, 진정으로 큰 것은 인재나 아이디어, 그리고 창의력과 같은 소프트웨어”라며 “그 만큼 스마트보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 부회장은 “현실을 감안한 아이디어로 지속적인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당부했다. 또 스마트보드 위원들에게 ‘혁신은 천 개의 가닥으로 이어져 있다’라는 서적을 선물하고 함께 만찬을 진행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승하 부회장과 멘토 임원인 경영기획본부장 이종인 전무, 스마트보드 위원 등 36명이 참석했으며 활동 보고 및 ‘2020년 현대제철의 모습’이라는 영상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현대제철 스마트보드는 지난 2010년 출범해 대리 및 과장급에서 선발된 우수 직원들이 경영개선에 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사내 주니어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