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림CSP, “무계목강관 최대 유통업체로 입지 공고”

조선, 해양플랜트 등에 우수 제품 공급
스미토모, 청두스틸,바오산 등 우수 철강업체들과 협력관계

2012-11-29     전민준
  무계목강관 전문 유통업체인 강림CSP(회장 임수복)는 지난 1976년 설립 후 조선, 해양플랜트, 석유화학 등에 우수한 무계목강관을 공급하며 최대 유통업체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3,300억원을 기록, 올해 3,000억원이 예상되며 현재 ‘무역의 날 2억불 탑’ 수상도 계획돼 있다.

  강림CSP는 보통강 무계목강관을 주요 제품으로 취급, 취급 제품 중 중국산이 60%, 일본산 이 40%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에는 스미토모금속공업(現 신닛데츠스미킨)과 3년간 에이전트계약을 맺었으며 중국 바오산강철과 청두스틸과도 이 관계를 맺고 있다.

  강림CSP의 가장 큰 경쟁력은 다품종 소량판매로 고객사가 원하는 제품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긴급 물량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이다.

  이를 인정받아 2007년에는 SK에너지 울산 FCC공장 공사외 다수, 2010년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아랍에미레이트(UAE) 프로젝트, 알제리 스키다 프로젝트, 대림산업 쿠웨이트 KNPC ,현대건설 아랍에미네이트 HABSHAN PJT 등 굵직한 공사에 수 만톤 공급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총 10만톤 이상 수출이 예상되며 내년에도 견조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 관계자는 “꾸준한 아이템 연구 및 개발도 강림CSP의 강점이다. 국내외 종합상사와 계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굴지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