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광양4열연에 자력 엔지니어링 개발 성과

국토해양부 주최 설계 VE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2012-11-29     방정환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지난 26일 국토해양부가 주최한 ‘설계 VE(Value Engineering)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민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VE는 최소의 생애주기비용으로 최상의 가치를 얻기 위해 여러 전문분야가 협력해 대안을 창출해 내는 절차를 말하며, 설계 VE를 통해 건설공사의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광양 4열연 연주설비 신설공사’에 설계 VE를 도입함으로써, 국내 제철소 열연공정에 적용해 오던 외국기술을 배제하고 순수 국내기술을 기반으로 자력설계를 이뤄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VE활동에 300여건의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열연설비 성능을 기존대비 10% 이상 향상시키는 한편, 국산 설비도입을 확대하는 효과를 거뒀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공공부문 최우수)을 비롯해 국토청, 지자체, 공사, 민간기업 등 총 26개 기관 30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