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중국, 11월 HSBC 제조업 PMI 50.5, 13개월래 첫 확장세
*미국 ISM 제조업 PMI 49.5, 3년래 최저치 기록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상반된 모습을 보이며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전일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한 $7994.75에 장을 시작한 Copper는 지난 달 중국의 HSBC제조업 PMI지수가 50.5를 기록하며 12개월만에 처음으로 확장세로 전환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아시아장에서 $8045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유럽장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던 Copper는 미국 장에서 ISM PMI지수가 악화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1월 제조업  PMI지수가 전월의 51.7에서 49.5로 하락했으며 예상치인 51.3을 하회했다고 밝혔다. 비철금속 시장의 최대 수요국인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상반된 모습을 나타내자 Copper는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거래되었지만 $8000의 지지선은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 Copper는 최근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8000를 상향돌파 했다. 최근 글로벌 경제지표가 호전된 모습을  보임에따라 투자심리가 소폭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유로존과 미국 재정절벽 이슈가 여전히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좁은 레인지 안에서 거래가 다시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금 주 Copper는 주 중반까지 보합권에서 거래되다, 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