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012-12-06     김간언

*ADP, 11월 미 신규 고용 11.8만명 증가, 태풍 샌디 영향으로 '저조'
*중국 내년도 추가 부양책 기대감
*유로존 11월 합성 PMI 46.5로 개선
*미 ISM 비제조업 PMI지수 9개월 최고

  전일 종가 부근인 8032.75로 거래를 시작한 전기동은 장 초반 8000선 부근까지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중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전환했다. 그러나 유럽장들어 매도세가 유입되며 재차 8000초반까지 밀린 뒤,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다시 상승마감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시진핑 총서기는 "2013년에도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안정 성장과 소비를 확대하는 방향을 유지할 것"이라고 현재의 미세조정 정책을 이어갈 것을 암시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추가 부양책의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 나타났다.

  유로존의 11월 합성 PMI지수는 46.5로 전월 45.8에 비해 개선되었지만 10개월 연속으로 50을 하회하며 경기 위축세를 이어간 점과 미국의 ADP 비농업 고용 증가는 11.8만명으로 전월 수정치 15.7만명 대비 크게 악화된 점은 시장을 무겁게 만들었다. 반면, 미국의 서비스업지수는 9개월 최고치로 올랐으며, 3분기 미국의 노동 생산성이 2.9% 증가하며 2년래 최고수준으로 오르며 가격 상승을 도왔다.

  골드만 삭스는 2013년 전기동 평균가가 $8,458.00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중반쯤에는 $9,000.00대의 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알루미늄에 대해서는 기존의 2013년 전망치 $2,175에서 $2,050으로 하향 조정했다. 니켈에 대해서는 $17,000대 이상을 유지하는 것은 지속되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