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 HR 3억톤 생산기록 달성

광양 1열연 준공 후 25년9개월 만
전략제품 고도화, 품질불량 최소화 다져

2012-12-06     방정환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열연코일 생산 누계량 3억톤을 달성했다.

  광양제철소가 달성한 열연코일 생산 3만톤은 광양제철소 1열연공장 준공이후 25년 9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이는 1톤 규모의 승용차를 약 3억대 가량 생산할 수 있는 양이며, 코일의 길이로 환산하면 약 937만㎞에 달해 지구를 233바퀴나 돌 수 있는 길이다.
 
  광양제철소는 전후 생산공정간 연속성을 높이고 코일간 생산시간 단축 기술을 개발해 열연코일의 개당 생산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등 생산랑을 극대화 시켰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꾸준히 이어 온 QSS활동과 직원들의 체질화 된 개선의지 등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전개한 결과로 생산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안전의식을 높이고 신바람 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 스스로 멘토링 역할을 실천할 각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현재 1,830만톤(하이밀 포함, 포항제철소는 871만톤)의 열연코일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력인 자동차용 강판과 고급API재의 전략제품 고도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설비를 개선하고 품질불량을 최소화 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14년 준공 예정으로 연산 330만톤 규모의 4열연공장을 건설 중이어서, 향후 열연코일 생산능력이 2,160만톤까지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