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012-12-07     김간언

*美 재정협상 낙관론 속 차익실현에 약보합

  금일 금속시장은 美 재정절벽 해결 기대감과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 차익실현에 약보합을 보임. 장 초반 전일 주요 이슈인 재정절벽관련 해결책을 놓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가운데 조기해결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요 비철금속과 귀금속의 가격에 지지역할을 보였음.

  특히 오바마 대통령의 부자증세에 대한 조건 합의가 재정절벽에 대한 해결을 조속히 이끌 수 있다는 부분이 공화당내 의견합의 의사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긍정적 기대감을 매수세로 반영함. 금일 지표 중 하나였던 프랑스 실업률의 예상치 부합 소식과 주요 지표였던 美 실업지표의 개선된 점이 재정절벽 기대감과 맞물리며 주요 비철 및 귀금속의 매수세를 불러 일으켰으나. 장 막판 지속된 매도세로 인해 상승폭을 반납하며 약보합을 보임.

  비철금속: 이날 비철금속은 중국의 내수부양 기대감과 美 재정절벽 기대감을 속 전강후약의 장세를 보임. 전일 美 오바마 대통령의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발언과 예상치를 부합한 유럽중앙은행의 금리결정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매수세를 유입시켰음. 또한 금일 주요 발표였던 美 실업지표의 개선은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누그러뜨리는데 성공하는 모습이었으나 장 막판 지속된 차익매물을 소화하며 약보합으로 마감 함.

  귀금속: 연일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귀금속 시장은 금일 강력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줌. 장 중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75%로 5개월 연속 금리를 동결했지만, 드라이 EBC 총재의 기자회견에서 유로존의 경기 부진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감이 악재로 작용하는 듯 한 모습을 보여줌. 하지만 시장은 ECB의 금리 인하 전망에 힘을 싣는 것으로 해석했고, 강한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급등하며 하락분을 모두 만회, 결구 상승 흐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