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이라크서 가스터빈 발전플랜트 수주

완공 후 1년 동안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
건설 기간 18개월, 2014년 6월 완공 예정

2012-12-10     김경익
  STX중공업이 첫 해외 가스터빈 발전플랜트 수주에 성공, 이라크 내 플랜트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TX중공업은 최근 이라크 전력청으로부터 1억5,000달러 규모의 가스터빈 발전플랜트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전플랜트 수주로 STX중공업은 이라크 아마라(Amara) 지역에 125MW 규모의 가스터빈 4기를 건설함과 동시에 연간 총 500MW의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STX중공업은 엔지니어링, 기자재 조달 및 시공을 일괄도급 방식(Lump-Sum Turn-Key)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전체 건설 기간은 18개월로 2014년 6월 완공 예정이다. 또 STX중공업은 가스터빈 발전플랜트 완공 후 1년 동안 발전소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책임지게 된다.

  한편, STX중공업은 지난 6월 이라크 전력청으로부터 수주한 900MW 디젤발전 프로젝트를 12개월 만에 조기 완공해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7월에는 이탈리아 ENI社가 발주한 이라크 오일&가스 처리플랜트를 수주하는 등 이라크 시장 내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