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7거래일째 하락

지난 11일 거래 가격 배럴당 104.24달러에 마감

2012-12-12     김경익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35달러 내린 104.24달러에 마감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두바이유 가격은 7거래일째 연속하락하고 있지만 여타 다른 시장의 원유 가격은 상승했다.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달 원유 생산량을 줄였다는 소식에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68달러 오른 108.01달러,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23달러 상승한 85.79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은 다소 하락한 것으로 기록됐다. 보통 휘발유가 배럴당 0.11달러 오른 113.74달러, 경유는 0.21달러 하락한 122.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