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외환선물]

2012-12-13     김간언

*미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함

  Copper-전기동이 미 FOMC회의에서 통화정책을 완화하며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마감했음. FOMC 회의 전까지 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중국의 경제 성장 기대감이 지속되며 전기동 가격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임. FOMC 정책회의에서 올해에 만료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후에 월 450억 달러 규모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으로 대체하며 지난 9월에 시작한 모기지담보부증권 매입과 함께 경기부양 규모가 월 850억 달러 규모로 확대키로 했음. 다만, 벤 버냉키 의장은 현재 미국의 실업률이 여전히 높은 상태이며 미국 경제가 재정절벽 아래로 떨어질 경우 상쇄할 수단이 없다고 발언하며 추가적인 상승세는 제한되는 모습을 보임.          

  Aluminum-알루미늄도 중국 경제 성장 기대감과 미국의 경기 부양에 상승 추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임.           

  Nickel, Zinc-아연도 전기동의 움직임을 추종하며 상승 마감했고 니켈은 최근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고점레벨에서 보합 마감했음.


*미 재정절벽의 합의는???

  Copper-미국 연준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합의에 난항을 보이는 재정절벽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어 상승세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됨. 최근 중국의 경제 성장 기대감과 전일 미 연준의 올해 종료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이후에 추가적인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경기 부양책은 상품 시장을 지지하는 요소가 될 수 있지만, 당장 눈 앞에 다가오는 재정절벽 합의 불확실성이 시장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투심을 제한할 것으로 보임.     

  Aluminum-미 재정절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최근 가격 상승세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일 리오틴토가 일본업체들과 내년 1분기 알루미늄 프리미엄을 기존 타 업체보다 낮은 $240로 합의한 점도 가격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임.

  Nickel, Zinc-니켈과 아연 두 품목 다 자체적인 움직임보다는 미 재정절벽에 대한 불확실성에 전기동의 움직임을 추종하며 움직일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