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12-12-14     김간언

*유로존 그리스에 491억 유로 지원 재개 확정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건 수 343K 기록 예상 하회, 두달래 최저치
*미국 소매판매 0.3% 기록.

  전일 미국 FOMC의 경기 부양책 관련 상승했던 비철금속시장은 경기 부양책의 발표에 따른 차익 매물과 재정절벽 해결의 대한 경계감으로 인해 전품목 하락 마감모습이었다.

  전일 FOMC 결과가 발표난 이후 주식시장은 소폭 하락 마감했고 이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Copper 의 gap 하락을 비롯, 모든 비철금속들이 하락 출발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비철금속 시장은 LME 본장 (ring) 에 들어가면서 다시 한번 하락 모습이었다. 유로존이 그리스에 491억 유로 지원재개를 확정했고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지표가 예상을 하회하게 나타났지만 하락 모습을 막지는 못했다.

  이후 소매판매가 예상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나며 하락폭을 소폭 줄이는 모습이었다. copper 는 금일 gap 하락으로 시작하며 하락 모습이 뚜렸했다. LME 본장이 시작되며 추가 하락하던 copper 는 한때 8,050 선을 하락 돌파했다가 미국 지표의 개선으로 인한 주식시장 상승으로 하락폭이 조정되며 마감했다. Aluminium 과 다른 비철금속들은 copper 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며 약 1% 내외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미국의 경기 부양책 관련 뉴스가 시장에 나왔지만 상승 분위기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이는 연방준비위원회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에 연계해 통화정책을 펼것이라는 소식과 재정절벽 해결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정절벽에 대한 불확실성은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서도 확인 할 수 있었다. 미국 의회와 오바마 대통령 간의 의견 불일치가 지속되어진다면 시장의 불안감은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다. 당분간 유럽 쪽의 이슈보다는 미국의 재정절벽 문제와 경제지표들에 의해 영향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