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 가전 ‘프리미엄 화’ PO 수요↓

  가전 시장은 점차 대형화 고급화의 바람이 불며 프리미엄 전략으로 구매자를 공략하고 있다. 　

   냉장고는 점차 용량이 커지고 기타 가전의 사양들이 고급화되는 프리미엄 전략은 기존 가전의 산세강판(PO) 수요는 줄어들게하고 그 자리를 대신해 열연용융아연도금강판(HGI) 수요를 상대적으로 늘리고 있다.

   PO에 비해 녹이 드는 비율이 낮고 변형에 강한 HGI가 프리미엄 가전제품에 사용되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판매에서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PO는 점차 설 자리를 잃어 가고 있다. 다만 희망적으로 내년 가전의 디자인 변경에 맞춰 계절적 물량이 늘어나는 연초에 생산량 변화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미국을 중심으로 중산층 소비가 늘어나면서 가전수요가 늘어날 전망을 곳곳에서 하고 있다.

  유통 업계관계자는 “가전의 고급화가 PO 수요를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할 것이다. 고급화 제품에 녹이 강한 HGI가 필요하고 HGI를 써도 무방한 제품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