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미국 신규 주택착공 예상치와 전월대비 하락
*백악관, 오바마 대통령 공화당의 플랜 B 거부
*LME 전기동 재고 10일 연속 상승
*ECB 그리스의 국채를 다시 담보로 인정하기로 결정

  금일 미국 재정절벽협상이 진전을 보인다는 소식에 $8,034로 상승 출발한 전기동 가격은 LME 전기동 재고가 10영업일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에 하락전환 했다. 이후, 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에 발표된 미국의 신규주택착공건수가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발표가 있음과 동시에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 측이 제시한 Plan B를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폭을 늘려 전일 대비 1.22%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LME 전기동 재고는 금일 4400톤이 추가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기동 재고는 2011년 5월 이후 최초로 10일 연속 상승 했다. 아울러, 전기동 재고는 30만 4900톤을 기록하며 2012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했다. 또한, 유로화가 금일 7개월 반내 최고점을 기록한 점 역시 전기동 가격 하락에 일조했다. 11월 7% 상승한 전기동 가격으로 인하여 최근 이익실현 물량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

  아울러,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투자자들이 Book Squaring을 하고 있는 점 역시 최근 전기동 가격에 하락 압력을 넣고 있다. 전기동의 실 수요가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하락하고 있고, 중국의 전기동 수요 역시 호조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동 가격은 미국 재정절벽 협상 결과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