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업, 2013년 혁신도시 건설 등 호재 산재…한화證

알루미늄폼 수요 증대
시장점유율 절대적인 금강공업에 유리할 것

2012-12-20     전민준
  금강공업(사장 전장열)의 2013년 경영실적이 총 10개 지역 혁신도시 건설 등에 힘입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알루미늄폼 수요 증대로 연결돼 해당 시장점유율이 절대적인 금강공업의 실적개선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화투자증권 오주식 연구원은 "현재 혁신도시는 10개 지역에서 총 26만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공간 확보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며 "대부분 지역의 부지조성 공정이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알루미늄폼 등의 건설부자재 수요증가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따라서 금강공업의 매출액중 43%를 차지하는 알루미늄폼의 가격은 전년대비 60%이상 가격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현재 알루미늄폼 시장은 금강공업과 삼목에스폼이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과점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알루미늄폼은 대부분 임대방식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금강공업은 알루미늄 폼의 재고가 없는 상황으로 생산과 동시에 임대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