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수형강, 지역 문화발전 위해 앞장

함안군과 메세나 자매결연 맺어

2012-12-21     이광영

  한국특수형강이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앞장섰다.

  함안군은 지난 18일 함안군청 군수실에서 한국특수형강 신판국 대표이사, 하성식 함안군수, 권충욱 (사)한국예총 함안지회장, 정정자 춤사랑 디딤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세나 자매결연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특수형강은 이번 결연을 통해 1년간 한국예총 함안지회와 춤사랑 디딤새에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예총 함안지회는 함안예술제, 함안시화전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춤사랑 디딤새는 다양한 축하 및 위문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함안군 칠서면 소재 칠서지방산업단지 내에 자리한 한국특수형강은 빌릿, 철강류, 봉강류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종업원 426명에 지난해 매출액이 6,950억 원에 달하는 중견기업이다.

  이번 메세나 자매결연은 지난해 12월 이뤄진 한국정밀기계, 한국제강 등 관내 15개 기업의 협약식과 올해 6월 신한산업 협약에 이은 3번째다.

  한편 함안군은 “메세나 자매결연이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나 나눔 문화의 확산에 좋은 효과를 미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