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中점유율 10% 돌파
1∼11월 119만8,194대 판매
2012-12-24 이진욱
현대·기아차가 중국시장에 진출 이후 시장점유율 10%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1∼11월 중국시장에서 119만8,194대를 팔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시장점유율 10.4%로 폴크스바겐과 GM에 이은 3위를 기록한 것이다.
회사 측은 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시장에서도 지배력을 조금씩 높여가고 있으며 중국 3공장에서 생산할 신형 싼타페까지 가세한다면 수익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 400만대, 기아차 200만대를 합쳐 역대 연누계 판매 600만대를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