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성탄절 휴일 앞두고 한산한 거래 속 하락
 
  금일 금속시장은 대다수의 국가의 증시가 휴장하고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둔 상황에서 한산한 거래를 보였으며, 미국 재정절벽을 둘러싼 백악관과 공화당 측의 협의가 정체 상황을 보임에 따라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미 공화당 의원들이 전날 연 소득 100만 달러 이상을 세율 인상 기준으로 제시한 존 베이너 하원의장의 재정절벽 타개 방안에 대한 지지를 보류함에 따라, 협상이 난항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음이 다시 한번 확인 됨. 이러한 공화당에서의 표결 실패는 이 방안의 기준보다 부유층 증세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이 공화당의 지지를 얻기 힘들다는 인식 또한 확산 시킴에 따라, 협상시한인 올해 말 이전의 합의가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관측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임.

  비철금속: 비철금속은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두고 대다수의 국가가 휴장하고 거래소 또한 조기 종료 됨에 따라 적은 거래량을 보이며 좁은 레인지 안에서의 거래가 이루어 지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기대했던 재정절벽 협상의 연내 합의가 사실상 힘들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며 약세를 보임. 장 초반 상승을 보이기도 했으나 전주와 마찬가지로 차익실현 물량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임. 

  귀금속: 금일 귀금속 상품들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저조한 거래량 속에서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 유로화기 미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귀금속 상품 가격 상승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모습. 하지만, 미국이 재정절벽 해결책을 크리스마스 연휴 전에 내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에는 제한을 두며 보합세로 하루를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