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동반성장 지원활동 만족도 '92%'
협력 중소기업 224개사 설문조사… 업체 68%가 “매출신장에 도움된다”
2012-12-27 박기락
포스코는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지원단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 224개사를 대상으로 만족도와 성과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 중소기업의 91.7%가 동반성장 지원활동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매우 만족 54.7%).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지원단은 패밀리 차원의 동반성장문화 정착과 서플라이체인 전체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10년 10월에 출범했다. 현재까지 700여개사에 포스코패밀리 임원이 월1회 직접 방문(직원은 수시 방문)해 현장체험 및 경영컨설팅을 지원해왔다. 활동 주기는 1기당 6개월이며 지난 10월에는 동반성장지원단 제5기가 발족돼 현재 27개사 임원 263명이 148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동반성장 지원활동으로 실제로 매출이 신장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67.8%에 달했으며, QSS활동으로 인해 재고 파악 및 불용 자재 확인이 가능해지면서 각종 기자재를 이중 구매하는 경우가 줄어들어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매출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 밖에 안전사고 발생률이 저감됐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20.2%), 생산성 향상(19.5%), 불량률 저감(12.3%) 등의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향후 중소기업에서 희망하는 지원 분야로는 안전·노무·재무 진단이 가장 많았다(43.5%).
포스코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규모, 업종 특성과 니즈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안전·에너지·환경 컨설팅 분야의 컨설턴트 수를 확보하는 등 동반성장 지원활동에 내실을 기해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수익성 향상 및 제품개선 활동을 성과공유제 과제로 연계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