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부유식원유저장설비 수주계약 해지

선주사가 선박금융 및 용선계약 확보 못해

2012-12-31     김경익
  삼성중공업은 지난 27일 부유식원유저장설비(FPSO) 1척 수주 계약이 해지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해지된 계약은 지난 2007년 6월 수주한 5,051억원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2007년 계약 이후 발생한 국제 금융위기로 선주사가 선박금융 및 용선계약을 확보하지 못해 계약을 연장해오다 선주사의 요청으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