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미 재정절벽 합의안 상/하원 모두 통과
*미 의회 합의에도 의구심 여전, CNBC
*12월 미 제조업 PMI 지표 개선
*유로존 위기 긍정적 재평가 기대
금일, $8,000으로 상승갭으로 시작한 전기동은 아시아 시간 때부터 미국장까지 거침없이 달려왔다. 심리적인 저항선이었던 $8,000선이 장초반 너무 쉽게 뚫리면서 매도물량은 실종이 되었고 스탑물량출현으로 상승을 지속했다. 감세가 중단되고 지출이 축소되는 재정절벽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경제에 압박을 주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재정절벽 합의안이 상하원에 통과되면서 위험자산선호도가 높아지게 되었다. 합의된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다. 1. 부자증세의 하한선은 연 소득 45만 달러 이상 가구, 2. 장기 실업수당 지급 시한 1년 연장, 3. 정부 예산자동삭감 발동시기 2개월 연기 등이다.
CNBC에 따르면 미국 정치권이 재정절벽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실제로 해결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 미 의회는 정부 지출과 관련한 어려운 결정은 연기함에 따라 얼마 지나지 않아 재정절벽보다 더 큰 악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CNBC는 유로존 취약국들이 올해 긍정적인 재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유로존 붕괴 주장은 틀린 것으로 판명이 났고 경제는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12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11월 49.5에서 50.7로 상승하여 경기확장신호를 보였다. 이에 비철시장은 추가적으로 상승압력을 가중시켰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뚜렷한 저지선이 없는 상황에서 추가상승의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