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2013년 경영방침은 ‘내실경영’

신설비 안정화, 품질 경쟁력 확보 등 내실경영 통한 성장

2013-01-04     문수호

  현대하이스코(사장 신성재)가 2013년에는 내실경영을 통한 성장 동력 강화를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 등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효율적 자원관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당진 제2냉연공장의 조기안정화와 기존공장 설비의 신예화가 목표다. 또한 효율적 자원관리를 위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 체제를 구축하고 연관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나갈 방침이다.

  하이스코는 이밖에 좋은 기업문화를 생활화하기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의 노사 파트너십 실현과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올해 경영 방침으로 세웠다.

  현대하이스코의 이 같은 내실경영 강화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는 타 업체들의 변화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유니온스틸과 동부제철은 불황 극복을 위해 팀 조직 개편 등을 통한 변화를 모색한 반면 현대하이스코는 안정을 통한 내실 성장을 택했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올해 현대하이스코는 당진 제2냉연공장 준공 등 신설비 안정화가 당면 과제”라며 “변화를 주기보다 품질 강화 등 내실 경영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