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올해 수주목표 130억달러

해양 부문에서만 100억달러 이상의 수주 목표

2013-01-04     김경익
  삼성중공업이 올해 수주 목표를 130억달러로 계획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박대영 사장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조선·해양플랜트 부문에서 130억달러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의 2012년 수주 목표액은 125억달러였다. 하지만 지난해 조선 불황 속에서 96억달러가량의 성과를 올리는데 그치고야 말았다. 

  조선 불황을 고려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은 올해 해양 부문에서만 100억달러 이상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조선해양 복합생산체제를 가동해야 한다”며 “설계 기능별로 충분한 인력을 확보, 풍력 발전과 심해저 사업 등의 신사업에서도 결실을 거둬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