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수입재 톤당 70만원대로 복귀

향후 가격 하락 없을 듯

2013-01-09 김경익

중국산 수입재 열연강판의 가격이 시장에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경부터 톤당 68만~69만원대의 가격에서 횡보하던 중국산 수입재 열연강판은 최근 톤당 70만원에 유통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유통시장에서는 국내 제품의 가격 상승만이 일어나 수입재의 가격적인 장점이 다시금 부각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컸다. 하지만 수입재의 유통가격도 계속적인 상승이 전망되기 때문에 불안감은 이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시중에서는 수요자들이 인상된 유통가격에 대해 대부분 받아들이는 눈치다. 대부분의 SSC들과 유통업체들이 더 이상 손해를 감수할 수만은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향후 가격 하락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수입재 가격이라는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제조사들과 SSC들의 가격 인상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에 올해 1분기에는 현재 수준에서 가격 횡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