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미 기업실적 발표 우려로 긴장감 상존
*유로존 실업률 최고치 경신
*일본 국채금리 상승세 우려
*도이치 은행 2013 전기동 평균가 상향조정
전일과 같이 $8,080대에서 시작한 전기동은 상단과 하단에 막혀 오르지도 내려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2일 연속 이어졌다. 8100대 위로 올라가자니 앞으로 쏟아질 악재료들이 대기중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부채상한한도 증액 합의 여부와 미 기업의 실적발표 등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금일 발표된 독일 공장재 주문과 수출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가중시켰다. 이에 Sucden Financial의 분석가 Robert Montefusco는 독일 지표가 중국으로 전이될 수도 있음을 우려하고 전기동은 미국 기업 실적발표결과에 집중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최근 일본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글로벌 금리 상승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지난 과거 1987년 미국 증시의 블랙 먼데이를 앞두고 일본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나타냈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를 촉발하기전에 일본 국채금리는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만약 전세계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 고평가된 자산 가격도 하락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Deutsche Bank의 올해 전기동 평균가 전망에 따르면 이전치 보다 1.6%상승한 $8,125로 제시했으며 니켈은 $17,750, 납은 $2,187로 발표했다. 전기동은 기술적으로 횡보추세에 놓여져 있다. 여러 악재들을 고려했을 때 아직 상승추세로의 확장은 버거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