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올해 수주 142억달러 목표

2013-01-10     김간언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를 142억달러로 설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목표치는 주요 사업 부문인 조선·해양뿐 아니라 건설·풍력발전·전기전자 부문도 포함한 것으로, 이 가운데 조선·해양 부문의 수주 목표가 130억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해양 부문 수주 목표는 전년 수주액 대비 약 35%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에는 이 부문에서 96억달러를 수주해 목표치였던 125억달러에 크게 미달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설·풍력발전·전기전자 부문 수주 목표는 12억달러로, 전년 수주액 11억달러와 비슷한 수준으로 설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