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강관업계, “지속되는 가격 보합세”
2월 중순에는 깨질 가능성 커
2013-01-16 전민준
지난 2012년 10월 중순 한 차례 가격이 오른 이후 여전히 비슷한 가격대가 유지되며 당시 강관업계 관계자들의 전망대로 흘러가고 있다. 최근 구조관 가격은 톤당 76~77만원이며 이는 앞서 언급한 10월 중순과 거의 동일한 가격대다.
그러나 최근 고로업체들이 원자재 가격을 톤당 3~4만원 인상했기 때문에 오는 2월 중순 경에는 이 가격대가 깨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강관업계의 가격인상 시도는 성공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는 해외 원자재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도 수요가들에 인상안 반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근 3월분 박물재 열연(HR) 오퍼가격은 톤당 600달러 대를 돌파, 대만 중홍은 톤당 610달러(CNF)로 국내산 HR과 큰 차이가 없는 등 전반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강관 제조업체들의 수익 개선을 위한 움직임은 여느 때보다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