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 산세강판, 판매 정답은?
2013-01-16 신현준
산세강판의 유통재고는 지난해 연말에 이어 연초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게 업계관계자들의 말이다.
연초에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판매에 안정이 이뤄졌으면 하는 목소리가 높다.
냉연 유통업체들의 연말과 연초 떨이 판매가 뜸해지는 시점이 오면서 유통재고 감소세가 멈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두께 1.6mm 기준 포스코산 산세강판 유통가격은 톤당 80만원 중반대를 보이고 있다. 수입재는 주로 중국산이 가장 많고 대만산도 시중 유통되고 있다.
가격은 포스코산, 냉연3사, 중국산 순으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산의 낮은 가격이 국내산 제품가격까지 떨어뜨리고 있다.
유통시장에 저가 PO가 넘쳐나다 보니 수익률을 내는데 힘들어하고 있으며 업체 간에 최대한 매입 단가를 낮추는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업계 내에서는 재고 판매가 우선인지 수익성하락을 초래하는 판매가 우선인지를 두고 연일 고심하고 있다.
산세강판 업계관계자는 “판매에 이렇다 할 말이 필요 없다. 수요가 있으면 팔고 아니면 안 판다. 이게 요즘 시황의 정답이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