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코, 2012년 매출·영업益 ‘선방’

하치장 확장 완료…2013년 성장 기대

2013-01-15     이광영

  형강 유통업체 다이코(대표 김준모)가 201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 2011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코는 지난해 매출액 719억원, 영업이익 6억3,0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다이코는 5월부터 시작한 2,500톤 규모의 하치장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적재량이 기존보다 상당량 증가해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고,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하치장에는 H형강을 위주로 ㄱ형강, ㄷ형강이 적재되고 있다. 따라서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현대제철 대리점인 다이코의 사업망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다이코 관계자는 “하치장을 본격적으로 확장한 올해가 특히 기대된다”면서 “다만 수입 비중이 점점 늘어나 판매가 걱정이다. 대외적인 경기가 중요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