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철강, 2013년 인천본사 영업 집중
2013-01-15 이광영
인천 서구 소재 토성철강(대표 이익수)이 1월 중 당진영업소를 닫고 인천 본사 영업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토성철강 관계자는 “이윤이 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며 “지난해부터 회사 규모를 줄이고 있다. 인천 본사 영업에만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당진영업소는 일부 철근 수요만 인천 본사에서 직송으로 납품하는 등 사실상 사업을 접은 상태였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토성철강은 2011년 406억원을 기록했던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100억원 규모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토성철강 당진영업소는 지역 내 철근 수요를 공급하는 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 토성철강 관계자는 “이 지역에 철근 등 구색을 제대로 갖춘 업체가 드물어 수요가들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