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수출확대 기여 종합상사에 포상

삼성물산 '마케팅 챔피온', GS글로벌ㆍ효성에 '스틸프론티어'
수출상사와 긴밀한 소통으로 가치 경쟁력 강화 노력

2013-01-15     방정환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15일 2012년 수출확대에 기여한 우수상사(商社) 3곳을 선정해 지난 한해 동안의 공로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이날 단체상인 ‘마케팅 챔피온(Marketing Champion)’상은 삼성물산이, 개인에게 수여하는 ‘스틸 프론티어(Steel Frontier)’상은 GS글로벌의 김정훈 팀장과 효성의 최현동 팀장이 각각 수상했다.

  삼성물산은 포스코의 글로벌 철강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전략제품의 판매비중을 전년보다 크게 향상시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스틸 프론티어’상을 수상한 GS글로벌의 김정훈 팀장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인도 파트너 고객사와 누계판매량 100만톤을 달성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효성의 최현동 팀장은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포스코 타이어코드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며 제품의 글로벌 브랜드화에 힘쓴 결과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포스코는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상사 21곳과 전략방향을 논의하고 고객사 공동마케팅, 영업역량 강화 등을 추진해 왔다.

  포스코는 올해도 수출상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고객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가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수출 파트너로서 양사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