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중소·중견기업 지원 확대

기업 표준 연구개발 지원에 207억원 예산 편성
쿼터제 도입 및 전용 예산 편성도 시행

2013-01-16     김경익
  지식경제부가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충한다.

  지경부는 16일 경제 파급효과가 큰 과제에 지원한 중소·중견기업을 우선 지원하는 '표준R&D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해 시행하는 한편, 올해 기업 표준 연구개발(R&D) 지원에 20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경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여건을 고려해 쿼터제를 도입, 일정 비율 이상을 전용예산으로 편성키로 했다. 또 국제 표준화 주도권 확보를 위해 미국, 유럽연합(EU) 등과 친환경 자동차·태양광 등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

  지경부의 한 관계자는 “재난안전 표준제정을 지원하는 등 기술 표준화 지원범위를 다른 부처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경부는 오는 24일 국가표준기술력 향상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