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5개 패밀리社에 결산감사시 주의 당부
2012년 결산감사 대비 워크숍…연결재무제표 신뢰성 향상 일환
2013-01-24 박기락
이날 워크숍은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의한 법률’(이하 외감법)과 상법상 개정사항, 회계감독 당국의 분식회계에 대한 엄중처벌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며 결산감사활동을 강화해 포스코 연결재무제표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를 통해 회계 관련 법규 및 규정의 개정 동향, 결산감사의 주의사항을 비롯한 감사기법 등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류재호 글로벌경영감사그룹리더는 “혁신경영은 포스코와 출자사 임직원이 모두 주인의식을 가지고 올바른 일을 올바르게 할 때 달성될 수 있다. 연결결산 감사활동이 포스코와 출자사 전체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등 회계감독 당국은 최근 분식회계 처벌대상을 비등기 임원을 포함한 상법상 업무집행 지시자로 넓히는 외감법 개정안 입법을 예고하고, 회계부정 행위신고 및 포상제도 등 부정행위 적발을 강화하는 등 분식회계 예방을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최정우 정도경영실장은 “새롭게 바뀐 감사기준에 맞춰 연결재무제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포스코와 출자사의 자체적인 결산감사에 신중을 기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