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통합 시너지 본격화 원년"
‘PMI 완성 그리고 ICT사업 고도화’ 주제로 경영설명회 개최
2013-01-24 방정환
이날 경영설명회는 허남석 사장이 ‘PMI 완성 그리고 ICT사업 고도화’를 주제로 직원들에게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0년 1월 통합법인 출범 이후 4년째인 포스코ICT는 지난 3년간 ‘합(合)-강(强)-성(成)’ 전략을 기반으로 PMI(Post-Merger Integration) 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통합기업에서 나타나는 이른바 ‘J-커브’를 조기에 극복하고 본격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허남석 사장은 “그동안 회사가 더욱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한 준비를 수행해왔다면 앞으로는 사업 고도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성장을 이뤄나가는 시기가 되어야 한다”면서 “올해는 점프업을 이루는 또 다른 3년을 시작하는 첫 번째 해로 향후 우리 포스코ICT의 미래를 바꿔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PMI를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진 포스코ICT는 올해부터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존 수주 중심의 사업에서 플랫폼 기반으로 IT와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융합한 ‘C(Control)&IT 솔루션’ 중심 사업으로 전환,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여 선순환 구조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도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브라질·인도네시아에 법인을 새롭게 설립한 포스코ICT는 올해 기존 베트남 사무소를 법인으로 확대하여 현지 제철소, 도시철도 등과 같은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