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감사나눔운동 확산 주도

감사페스티벌서 포항제철소 감사 노하우 전파

2013-01-28     방정환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1월 28일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감사나눔신문 주관의 감사페스티벌에 참가해 포항제철소의 다양한 감사나눔활동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이 가정 및 지역사회, 계열사, 외주사, 고객사와 함께한 다양한 우수 감사사례를 공유하며 감사나눔활동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포항제철소의 감사 노하우(know-how) 및 성공요인을 알리고자 참가했다.

  《감사 레시피》의 저자 정지환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포항제철소와 포항시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 소개, 감사나눔 사례 공모 시상, 감사체험사례 발표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포항제철소 화성부 홍성부(28)씨는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들의 달달한 감사나눔 스토리'라는 주제로 화성부 직원들의 가정, 직장내 감동적인 감사체험사례를 발표해 이날 감사나눔 시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감사페스티벌에는 포항제철소와 포항시청이 제출한 감사수첩, 감사카드 등 감사나눔 물품과 영상물 및 각 회사들의 감사나눔활동이 담긴 대형배너 등이 로비에 전시됐고,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포항 기업체 및 관공서의 감사나눔활동을 한눈에 바라보며 감사나눔활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포항제철소 파이넥스생산부 감사나눔리더 강성태(48)씨가 직접 쓴 아기자기한 감사 서예글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감사어구를 붓글씨로 예쁘게 적어 선물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베스트 프랙티스 소개시간에는 '함께 행복으로 가는 비밀, 감사나눔운동'이라는 주제로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이 직접 동영상과 발표자료를 활용해 직원들이 활동했던 감사나눔 우수사례에 대한 노하우 및 감동적인 사례를 참석자들 앞에서 공유했으며 박승호 포항시장, 국방대학교 우보환 교수의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정준양 회장, 이병석 국회의원, 제갈정웅 대림대 총장, 삼성생명 박근희 부회장 등 정치, 경제, 교육 분야 각계각층의 저명인사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정준양 회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감사는 결과가 아니라 시작이며 감사함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다”며 “새해에 많은 것을 하려 하기보다 마음 깊은 곳에서 감사함을 먼저 느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참석자는 “포항제철소와 포항시가 감사나눔을 통해 가족, 직장동료, 고객과의 관계가 개선된 것을 보니 감사에는 큰 힘이 있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우게 된 감사나눔활동을 가정과 직장에서 적극 실천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