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中 춘절 이후 STS 시장 회복 기대
현재 韓·中 유통가격 보합세 지속
2013-01-30 이진욱
포스코가 2월 스테인리스 출하 가격을 동결함에 따라 당분간 유통시장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이번 동결 발표와 함께 중국 춘절 이후 스테인리스 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향후 니켈 가격과 시장 개선 추이를 지켜보며 할인폭 축소를 시행해 시장 견인을 지속할 것이란 입장이다.
현재 스테인리스 유통시장에서 304 열연 제품은 톤당 308만원 수준, 304 냉연 제품은 톤당 313만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물량의 경우 이보다 톤당 5만원 수준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기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LME 니켈 가격은 톤당 21일 1만7,380달러, 22일 1만7,375달러, 23일 1만7,485달러, 24일 1만7,300달러로, 25일 1만7,265달러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국내 뿐 아니라 중국의 스테인리스 내수 가격 역시 약보합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국 우시 및 포산 지역의 304열연 내수가격은(25일 기준) 1만8,000위안 수준에 머물고 있다. 304 냉연 제품의 내수가격도 우시 지역 1만7,300위안, 포산 지역 1만7,500위안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