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엇갈리 美 경제지표에 등락 거듭
금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장 초반 유로화가 미 달러화 대비 강세의 모습을 보이며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시작함. 세계 최대 금속 수요국인 중국의 제조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속 상품들의 가격이 상승하는데 힘을 보태는 모습을 보여줌. 하지만, 유로화가 미 달러화 대비 차익매물이 유입되면서 유로화를 압박하자 금속 가격 역시 상승폭을 줄이며 보합세의 모습을 보임.
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알아볼 수 있는 내구재 주문 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며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연출함.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기대 이상으로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비철금속 상품들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줌. 하지만, 부진한 미국의 주택지표로 인하여 상승폭을 반납하고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를 마감. 명일부터 진행 예정인 미국 FOMC 미팅에도 주목해야 할 것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내구재 주문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한 주. 유로화가 미 달러화 대비 소폭 약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회복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점차적으로 커지면서 상승 흐름의 모습을 보여줌. 또한, 주요 유럽국가들의 국체 입찰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며 유로존 위기에 대한 회복에 대란 기대감이 비철금속 상품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탬. 하지만, 주택관련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보합세로 마감.
귀금속: 지난 금요일 유럽 은행들이 유럽중앙은행(ECB)의 장기대출(LTRO)을 통해 받은 자금 중 일부 상환에 나섰으며 그 규모가 예상보다 큰 것이 시장의 상승세를 이끈 여파로 금일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짐. 그러나 이로 인해 시장은 유로존 경기 회복 기대감이 고조된데다 미국의 내구재주문이 4.6% 증가하며 기대이상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부진한 주택관련 지표로 하락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