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 ‘산내들 지역아동센터’ 재건축 준공식

유니온스틸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 2개월 만에 준공

2013-01-31     문수호

  유니온스틸(사장 장세욱)이 제공한 컬러강판으로 만들어진 전남 강진군 마량면에 위치한 ‘산내들 지역아동센터’의 재건축 준공식이 30일 열렸다.

  지난 11월 유니온스틸 임직원들이 전남 강진 현장을 찾아 기초 벽체를 만드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지 2개월 만이다. 이 날 준공식에는 유니온스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전남 강진 관련 인사 및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산내들 지역아동센터는 바다로 일을 나가느라 집을 비우는 날이 많은 부모님을 대신해 아이들을 돌봐주는 놀이터이자 공부방이다. 산내들 아동센터는 지난 여름 태풍 볼라벤에 지붕이 날아가는 등 심하게 파손됐다.

  이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희망 TV SBS’가 복구사업을 추진했고, 튼튼한 건축 내외장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 철강 기업 ‘유니온스틸'이 자재 공급을 하며 참여하게 됐다.

  산내들 지역아동센터는 건물 연면적 231㎡로 2개의 공부방을 비롯해 어린이 도서관, 식당 겸 다목적홀, 사무실 등을 갖춰졌다. 마량면 전역 30여명의 초중학생들 이곳을 이용하게 될 예정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유니온스틸 마케팅팀 허진 부장은 “내구성과 디자인, 친환경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한 튼튼하고 예쁜 새 건물을 직접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새롭게 지어진 산내들 지역아동센터가 앞으로 더는 강풍과 비바람에 피해를 입지 않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쾌적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온스틸은 이번 재건축에 내외장재 및 지붕재용으로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과 현금을 후원했으며, 상반기에 완공을 앞두고 있는 ‘울릉도 소셜 하우징’을 비롯해 지역환경정화, 집수리 및 독거노인 지원봉사, 1사 1촌 자매결연 농번기 일손 돕기, 보육원 양로원 방문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