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니켈價 1만9천달러가 회복 ‘출발선’

이달 중순까지 상승세 지속시 시장 회복 가시화

2013-02-06     이진욱

  스테인리스 유통업체들의 지난 1월 판매가 전월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는 물론 중소 유통업체들까지 판매 확대에 애를 먹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유통가격의 약세도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 확보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니켈 가격이 1만8천달러 중반대로 상승함에 따라 설 연휴 이후 가격 및 판매 회복을 기대하는 업체들이 적지 않은 모습이다.

  니켈 가격이 이달 중순까지 1만8천달러 중반대에서 1만9천달러 초반대까지 상승세를 지속한다면 충분히 시장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최근 LME 니켈 가격은 톤당 지난 달 28일 1만7,410달러, 29일 1만7,625달러, 30일 1만8,205달러, 31일 1만8,375달러, 이달 1일 1만8,380달러로 주중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1만8천달러대 중반까지 올라선 상태다.

  현재(4일 기준) 304 열연 제품은 톤당 300~305만원, 304 냉연 제품은 톤당 310~315만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물량의 경우 이보다 톤당 5~10만원 수준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