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유럽發 이슈에 등락 거듭
금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정치적 이슈로 인하여 유로화가 미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하락 움직임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금 수면위로 올라옴에 따라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악화되면서 꾸준히 하락 움직임을 보임.
하지만, 유로존의 서비스업 PMI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유로화는 미 달러화 대비 강세로 전환되면서 모든 금속상품들 가격은 하락폭을 만회하고 일부 상품들은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연출함.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와 유로존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금속 상품들은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여줌.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정치상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전일에 이어 하락하는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함. 유럽장이 시작하면서 발표된 유로존과 유럽국가들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비철금속 가격들은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연출함. 유럽 發 정치적 이슈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고 글로벌 경제가 점차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감에 보합세의 모습을 보이며 하루를 마감.
귀금속: 전일 유로존의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에 강 보합 장세를 나타냈던 귀금속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제한적인 등락 장세를 나타냄.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정치적 불안을 둘러싼 우려와 올해 급등한 유로에 대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 상충하며 귀금속 시장은 장 중반까지 보합 장세를 펼침. 독일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5.7로 예상치를 상회했고 유로존의 서비스업 PMI 지수도 10개월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유로화 상승에 따른 귀금속의 상승폭을 늘림. 하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다가오는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상승폭을 제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