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2013년 첫 수주 성공
이번 수주로 빅3 중 2위로
2013-02-11 김경익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고정식 플랫폼 1기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 수주한 고정식 플랫폼의 계약 금액은 1조7281억원. 이는 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 매출의 14.1%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7년 1월15일까지로 발표됐다.
한편, 2013년에 접어들어 수주가 단 한 건도 없었던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인해 수주액 부분에서 조선 빅3 중 단번에 2위로 올라섰다. 현재 현대중공업은 조선·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총 20억 달러, 삼성중공업은 약 9억 달러를 수주한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