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RI 강태영 소장, 유네스코 교육헌장 개정 돕는다
교육분과 국제전문가 패널에 위촉
ICT 기반 교육 혁신 비전 제시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 강태영 소장이 유네스코(UNESCO) 교육분과 국제전문가 패널로 위촉돼 12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1차 회의에 참석한다.
특히 이번 회의는 기존 유네스코 교육헌장 개정을 위해 열리는 것으로, 전세계 15명의 국제전문가 패널이 모이는 이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20~30년간 전세계 국가에 제시할 교육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구해 새로운 교육헌장을 2015년경에 의결, 권고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교육분과는 1972년 ‘Learning to Be’라는 첫 번째 교육헌장에서 ‘평생 교육’ 정책을 제시해 청소년 교육 이외에 성인교육을 확산하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으며, 25년 후인 1996년 ‘The Treasure Within’이라는 두 번째 교육헌장에서 ‘모든 이를 위한 교육’ 정책 제시를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 빈부격차를 해소하는 데 주력해왔다.
현재 유네스코 국제전문가패널의 대표위원은 영국 노팅험대학교 정치경제교육학부 학장인 존 모건(John Morgan) 교수며, 이외 국제교육연맹 프레드 반 레이우엔(Fred van Leeuwen) 사무총장, 레바논 성요셉대학교 파디아 키완(Fadia Kiwan) 교수 등 유수 국가의 교수, 교육부 장관 등이 국제전문가패널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