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상사, 신용등급 AA-로 신규 평가
2013-02-15 옥승욱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2월 14일자로 ㈜엘지상사의 제114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신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오랜 업력과 다각화된 네트워크, 범LG계열사 기반의 고정적 거래관계 등에 기반한 사업안정성과 GS리테일 지분매각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상사업 고유의 실적변동성과 저마진 구조에도 불구하고 자원개발 부문의 수익실현 가시화로 안정된 이익창출이 유지될 전망인 점 등이 종합적으로 감안됐다고 전했다.
또한 한기평은 ㈜엘지상사가 오랜 업력과 다각화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력 사업인 무역부문에서 업계 내 수위의 사업지위를 견지하고 있으며, 범LG계열사를 포함해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등 국내외 대형거래처와도 안정된 거래관계를 유지하면서 수익기반의 안정성도 우수한 수준이라고 평했다.
특히,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3개 사에 대한 매출과 매입규모가 총 무역매출 및 매입액 중 40%, 25% 내외의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고정적 거래기반은 ㈜엘지상사의 사업안정성을 지지하는 핵심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