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 선박블록 제조업 신규 진출 추진
28일 주총서 사업목적 추가
2013-02-18 방정환
물류 및 항만서비스업체인 세방(대표 이상웅)이 선박블록 제조업을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방은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오는 28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선박블록 제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변경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세방은 1965년 창업 이래 수출입 컨테이너와 벌크선 화물의 하역, 운송, 보관 및 중량물 설치, 건설 사업 등을 수행해 왔지만,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해운물류업이 침체에 빠지면서 항만 운영 노하우를 살려 조선업에 진출하겠다는 포석인 것으로 해석된다.
선박블록 제조업은 관련 업체를 인수·합병하지 않고 인근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롭게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