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 “냉연업계, 가격 인상 의지 강하다”
내수는 수요가 반발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
2013-02-20 전민준
내수와 수출을 나눠 보면 수출가격은 현재 원활히 인상 중이지만 내수는 수요가들의 반발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내수에서 최대한 가격을 끌어 올릴만큼 올리고 3월부터 더욱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유통가격은 여전히 보합세다. 포스코산 냉연강판(CR) 유통가격은 톤당 93~95만원이며 용융아연도금강판(GI)은 톤당 95~97만원이다.
유통재고는 지난 2월 초까지 감소세가 뚜렷했지만 지난주부터 감소폭이 둔화됐다. 하지만 연말연초 업체들의 굳은 재고소진 의지로 유통재고는 적정수준에 내려온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시중에 결품상태를 보이는 품목도 있다. 유통재고 감소세가 무뎌질 것으로 보이며, 시중 유통가격의 강세 흐름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