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너조합, “국내외에 제품 우수성 알릴 것”
18일 제6차 정기총회 개최…금속산업대전 준비에 ‘만전’
2013-02-18 박기락
파스너조합은 18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30여명의 주요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2년도 결산, 2013년도 사업계획, 정관 변경(조합원 자격 변경),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조합은 올해 회원사의 시장 영역을 넓히는데 크게 도움이 될 굵직굵직한 국내외 행사를 연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국내 파스너 업체들의 세계 시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활동 범위를 국제적으로 넓힌다는 방침이다.
파스너조합은 올해 가장 큰 사업으로 올해 10월 16일부터 나흘간 실시되는 ‘금속산업대전’(격년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국제 파스너&와이어 산업전에는 각종 볼트와 너트, 와이어 등 제품을 비롯해 생산 장비, 원료 업체가 참가,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전문 전시회로 거듭날 예정이다.
현재 개최를 8개월 이상 남긴 현재 한국소켓센타(한산스크류), 에어텍21, 태양금속공업, 영명정기(ELP), 성원ENG, 선일다이파스, 나사록코팅 주식회사, 서울금속, 쓰리뷰, 풍강, 진합, 케이피에프, 영신금속공업, 대한볼트 등 유수의 업체들이 참가를 확정할 만큼 조합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어진선 이사장은 이날 “한국 경제가 ▲글로벌 경제 저성장 ▲원고 엔저에 따른 수출 시장 영향 ▲북핵 등 안보 위기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제조업 경영자들이 원가 절감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만 회사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원가절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성진와셔(대표 빈필원), 동인금속공업(대표 추예식)이 신규 조합사로 추가됐다. 또 효동기계공업주식회사 김동성 대표와 포스코 후판선재마케팅실 선재판매그룹 정기철 그룹장이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한산스크류주식회사 곽동열 사원이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영신금속공업 김길수 반장이 모범사원표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