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중진공, 수출초보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내수위주 수출초보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
2013-02-19 옥승욱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18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초보기업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내수위주 수출초보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양 기관의 특화된 기업지원 프로그램의 교차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중진공의 기업건강진단 프로그램과 협회의 수출전문컨설팅의 연계, 온라인 해외마케팅 공동추진, 중견무역전문인력과 수출초보기업간 취업 알선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무역협회 회원서비스본부 박부규 본부장은 “중진공의 기업진단프로그램과 협회의 무역전문컨설팅이 연계된 수출기업화 솔루션으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으로의 전환 및 육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중진공 김인성 금융본부장은 “최근 급격한 환율 변동 등의 영향으로 수출초보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 양 기관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공동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