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H형강 생산 1천만톤 돌파
2013-02-25 차종혁
동국제강(대표 남윤영)이 H형강 누적 생산 1,000만톤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지난 2월 25일 포항 형강공장에서 ‘H형강 누계 생산 1,000만톤 달성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형강 1,000만톤 생산은 1997년 12월 포항 형강공장 가동 이래 15년 2개월만에 달성한 성과다. H형강 1,000만톤은 에펠탑 1,370개를 제작할 수 있는 양이며, 총 생산제품 길이 합산 시 (H300X300, 8m 기준) 서울에서 부산을 1,001회 왕복할 수 있다.
정진환 포항제강소장은 “한 개의 생산라인에서 모든 형강 제품군을 생산해 내는 세계적인 혁신 공장으로서 고객이 원하는 최고 품질의 형강 제품을 공급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H형강은 단면이 H형을 이룬 철강재로 건축물 등 대형 구조물의 골조나 토목공사에 널리 사용되는 기초 소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