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재) 포스코산 HGI 판매價, 톤당 2만원 인상
타 제품 판매가격 인상도 적극 검토 중
2013-02-27 전민준
포스코는 올해 2월 HGI 판매가격을 톤당 2만원 인상했으며 오는 3월에는 시황 추이를 지켜본 후 인상 여부를 확정지을 방침이다. 포스코는 타 냉연재 및 도금재 판매가격 인상도 검토 중이며 조만간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 연초 도금재 내수 및 수출 시황을 살펴보면 용융아연도금강판(GI)은 1월 총 판매량은 46만8,200톤으로 지난해 40만2,900톤에 비해 1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판매는 28만4,000톤으로 지난해 25만7,700톤에 비해 10.2% 증가했으며, 수출은 18만4,200톤으로 지난해 14만5,200톤에 비해 26.9% 급증했다.
급격한 판매 증가는 현대하이스코의 증설 영향이 가장 컸으며 포스코는 국내 판매량이 줄어든 대신 수출이 증가해 전체 양은 비슷하게 유지됐다.
전기아연도금강판(EGI) 1월 총 판매량은 12만8,500톤으로 지난해 13만900톤에 비해 1.8%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판매량은 7만1,000톤으로 지난해 7만600톤에 비해 0.6% 증가했고 수출은 5만7,500톤으로 4.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