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인허가·착공·분양실적 전년比↓

2013-02-26     이광영

  올해 1월 주택 건설 인허가, 착공, 공동주택 분양, 준공 실적이 모두 지난해 1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24일 발표한 1월 주택건설공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1월 주택 인허가는 18.6% 감소해 2만3,952가구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은 서울 및 인천지역 실적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5% 감소했고, 지방도 11.2%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5,407가구를 기록, 지난해 1월보다 9.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택도 8,545호로 31.3% 줄어들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4,378가구가 인허가를 받아 지난해 1월(7,444가구)보다 4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공공은 570가구로 61.4%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고 민간도 16.3% 감소한 2만3,382가구가 인허가됐다. 분양도 같은 기간 3,697가구로 36.5% 줄었다.

  주택 착공실적은 1만6,92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765가구)보다 18.5% 줄었다. 준공실적도 2만5,339호로 같은 기간 4.9% 떨어졌다.

  한편 올 3월부터 5월까지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총 3만5,588가구로 나타났다. 이들 가구는 3월에 1만3,257호, 4월에 1만985호, 5월에 1만1,346호가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