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40MW 규모 풍력터빈 수주
2013-02-26 김경익
현대중공업은 최근 대명지이씨(GEC)와 영암 풍력발전단지에 2MW 풍력터빈 20기를 공급하는 기자재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의 이번 수주는 현재까지 국내업체가 육상 풍력단지 조성을 위해 계약한 공사 중 최대 규모.
현대중공업의 풍력터빈은 오는 7월부터 납품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시운전 및 유지보수 계약 체결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국산풍력 100기 건설 프로젝트’의 1, 2호 단지인 태백 풍력발전단지와 창죽 풍력발전단지에 각각 8MW와 16MW 규모의 풍력터빈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